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기연)가 8월 한 달간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 *‘요리로 떠나는 페루 여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미 출신 김나영 셰프와 함께 ▶참치 카우사 ▶로모 살타도 ▶세비체 ▶해산물 볶음밥 등 페루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로, 총 4회차 운영됐다.
센터는 역삼도서관·역삼푸른솔도서관과 연계해 페루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도 마련, 참여자뿐 아니라 지역 1인가구 모두가 남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역삼푸른솔도서관과 함께 *‘퇴근길 인문학: 건강을 깨우는 실전 스트레칭’*을 개최, ‘60초 스트레칭’ 저자 오민규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자세 개선과 통증 완화 방법을 전했다.
김기연 센터장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려 1인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롭지 않은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9월에도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요리로 떠나는 네팔 여행’, 생활연구소와 함께하는 ‘쓸고 닦는 일상의 의미’, 역삼푸른솔도서관과 ‘인스타툰 입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1인가구 전용 커뮤니티센터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gangnam1.org)와 카카오톡 등 SNS, 대표번호(02-552-110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