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조피볼락 130만 마리 방류

  • 등록 2025.08.26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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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에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연안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 생태계 보전,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제적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종자는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우수 품종으로,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외에도 넙치 122만 마리, 꽃게 71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참돔 종자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불법 어업 단속,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병석 dongtan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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