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5일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다짐대회에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 첫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00여 명이 참석해 글자모형 피켓과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특례시 지위 수호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외쳤다.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완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비수도권 유일한 특례시, 반드시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시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주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한마음 대회, 10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 등 대규모 단체 행사와 55개 읍면동 릴레이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은 국토균형발전과 비수도권 대도시 상생을 위한 노력”이라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 지위를 지켜내고 특별법 제정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