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사이버 무료법률상담 게시판’을 공식 운영한다.
새롭게 개설된 온라인 상담 게시판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민원참여 상담 무료법률상담 사이버 법률상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법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내용을 게시하면 되고,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변호사가 직접 답변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임대차 분쟁, 채권·채무, 손해배상, 이혼 및 상속 등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률 문제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분야는 민사·형사·가사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전반적인 법률 이슈를 아우른다.
최방남 경상남도 법무담당관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사이버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법률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기존의 전화 및 방문(예약제) 상담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