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남 창녕군 마늘·양파 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무안군을 방문해 농산물 가공 중심의 6차산업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녕군이 추진 중인 ‘마늘·양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의 우수한 가공 지원 시스템과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인 무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식품제조시설과 교육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녕군 방문단에게 운영방식과 주요 생산품을 소개했다.
특히, 무안군 특산품인 무안양파로 만든 “무안양파오링떡”이 간식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 견학단은 이 외에도 ㈜초록당, 자연나라영농조합법인 등을 방문해 무안형 농촌융복합산업의 전반적인 추진사례를 공유받았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무안군이 쌓아온 6차산업 성과가 창녕군에도 긍정적인 사례로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벤치마킹이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