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휴가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08.19 13:31:11
크게보기

여름 휴가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 필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9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해외에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30일(31주 차)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633마리/1,053마리)로 확인됨에 따라 8월 1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공통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며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은 발진이 동반된다.

 

초기 증상이 다른 질환과 유사해 정확한 구분이 어려우므로 여행 시기와 방문지역을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출국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여행 중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국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리고 2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모기 매개 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