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안전 사각지대 해소 ‘노후 단독주택’ 점검

  • 등록 2025.08.19 11:30:09
크게보기

1995년 이전 준공 건축물 대상…균열·누수·부식 등 무상으로 진행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건축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 노후 건축물 무료 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 관리에 취약한 1995년 이전 준공된 소규모 단독주택(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을 대상으로, 건축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와 지역 건축 안전센터 소속 공무원이 무상으로 진행한다.

 

단독주택 주요 구조부의 균열·누수·부식·열화 상태, 건물 기울기 등에 대해 확인하며, 점검 결과를 우수·양호·보통·미흡·불량 등 5등급으로 분류해 안전조치와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 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안전 취약도가 높은 건축물 8개소를 우선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건축과·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며 “신청 수요를 반영해 점검 대상과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7월 원내동과 전민동의 소규모 단독주택 2채를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취약 사항과 안전조치,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