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8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 주관으로 국방위원회 황희 국회의원을 초청해 「고도제한 완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방부가 9월 고시를 통해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을 조정하면, 이매·야탑 일대 제2구역이 제6구역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건축 가능 높이가 기존 45m에서 최대 154m까지 완화돼 장기간 지연됐던 재건축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조례와 예산 지원을 통해 후속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황희 의원은 “오랜 지연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재산권 보호를 약속했고, 이광재 위원장은 “시민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후속 과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안전과 발전의 조화를 통해 주민 피해 최
소화와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로 ▲재건축 정상화 ▲재산권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소음 저감 및 비행 안전 대책과 병행해 지역 발전과 안전의 균형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