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는 정부 명칭이 붙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계의 전설인 ▲‘바둑의 신’ 이창호 9단과 ▲‘쎈돌’ 이세돌 前프로기사가 외빈으로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전국 바둑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