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 주민의 고혈압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2025년 건강관리 서부센터 고혈압 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화)부터 22일(금)까지이며, 양평군민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선발한다. 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발하지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교실은 9월 10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주간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건강관리 서부센터(양서 에코힐링센터 3층) 내 만성교육실이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및 관련 질환 이해, 영양 관리 방법, 맞춤형 운동법 교육,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만성질환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031-770-3449 또는 34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조절이 가능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