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언니 오빠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Ⅲ’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8.12 16:56:01
크게보기

미취학 아동·발달장애 아동·다문화 가정 아동 등 다양한 계층에 클래식 선율 선사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다산아트홀에서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가 주최한 ‘언니 오빠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Ⅲ’ 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미취학 어린이, 발달장애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소년·소녀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주자들에게는 나눔과 공감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을 후원했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 사랑의열매, 키즈교육톡톡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무대는 강종헌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경기DN오케스트라 소속 DN청소년과 경기DN프로젝트오케스트라가 함께 꾸몄다.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 서곡 ‘투우사의 행진’으로 시작해, 동화고 1학년 김지훈 학생과 가운중 3학년 구교현 학생의 두 대의 첼로 협연, 도레미송과 디즈니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경기DN오케스트라는 악기 후원, 지역 음악가 협연,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전문 연주단체다.

 

조은령 단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고, 지역 음악가들에게 협연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동을 선사해주신 조은령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