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초 임시 통학로 정비…학생 안전 강화

  • 등록 2025.08.12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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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 안전 돕는 안전보안관, 교통봉사대 등 안전요원 총 22명 배치
- 박 시장 개학 첫날 등교 현장 직접 찾아 안전 점검… 수시로 현장 나가 안전 불안 해소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먼 길을 돌아 통학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거주 학생들은 올해 1학기까지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했으나, 해당 도로가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2학기부터는 광명제4R구역을 크게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승원 시장은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 회의를 거쳐 임시 우회로 정비를 결정했다. 시는 광명제4R구역 외곽 도로인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약 900m 구간에 보도를 우선 정비해 통학로로 개방한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등하교 시간에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2학기 개학 첫날인 18일부터 등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 안전을 챙기고, 수시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그는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등하굣길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임시 통학로 조성과 안전 인력 확충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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