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8월 8일,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구리시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조종면 대보2리 마을회관 인근 가드레일에 걸린 물풀과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썼다.
도로변에서 진행되는 작업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복구 작업 전 참가자 전원이 안전 교육과 주의 사항 안내를 받은 후 활동에 임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은 가평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복구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가평군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자원봉사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