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관내에서 시공 중인 민간 분양 아파트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지역 자재·장비·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며, 민간 건설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특히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아파트 건설사의 본사 외주구매팀을 직접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운영되는 건설 자재와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건설 관련 부문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규모 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민간 건설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