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주재영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8월 18~22일)을 앞두고 8일 광명시 소하동 소재 숙박시설에서 현장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부천 코보스 호텔 화재로 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후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소방안전 취약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노후 전기제품 화재위험 안내 ▲화재 시 피난 유도 및 초기 진압 교육 ▲피난설비·비상구 점검 ▲구조 장비 활용 장애 여부 사전 확인 등이다.
이 서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는 화재안전주간과 사전 홍보기간 동안 관내 숙박시설 86곳을 대상으로 안전지도, 예방교육, 소방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