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Ⅰ유형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총 7억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도비 1억5천만 원과 시비 1억5천5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 상권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용역과 맞춤형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점포 환경개선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의 기회”라며 “소상공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과 2027년에도 매년 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