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오는 9일까지 관내 3개 전통시장(강남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는 총 70곳이며,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마련된 고객지원센터(환급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진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해당 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