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령자·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본격 운영

  • 등록 2025.08.01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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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률 93% 달성… 체감형 복지 실현 위한 촘촘한 현장지원 -
-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 대상 ‘1회 방문 원스톱 서비스’ 도입 -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지난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원스톱 행정 지원체계로,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한다.

 

시는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간소화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개선했으며, 읍면동별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전담반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등 시설 거주자의 경우, 시설장이 신청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절차도 마련했다.

 

남양주시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약 93%에 해당하는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1,054억 원이 지급된 가운데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교정시설 수감자,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도 누락 없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에서는 미신청자에게 안내문과 신청서, 위임장을 우편으로 발송해 신청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비쿠폰전담 TF팀은 미신청자 데이터를 분석해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접근성을 강화한 체감형 정책”이라며, “남은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해 관련 부서로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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