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 예산군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

  • 등록 2025.07.29 12:53:32
크게보기

아산 곡교1리 지원 이어 발 빠른 지원 ‘눈길’… “지역 간 재난 공조체계 강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수해 복구 활동은 지난 21일 아산시 곡교 1리 일대 복구 활동에 이어 두 번째다.

 

방재단은 이날 침수 주택을 청소하고 농경지 배수로 정비, 고령자 대상 식사·세탁 지원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의 한 주민은 “외지에서 온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복구활동은 대덕구와 예산군 간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뤄졌다. 대덕구는 인력과 자원을 지원했으며, 예산군은 현장 지휘 체계와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방재단의 원활한 활동을 뒷받침했다.

 

김미자 단장은 “위기 상황에서는 지역 구분보다 연대와 협력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지자체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예산군과의 공조를 통해 지역 간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