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 7월 27일 기준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0.2%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소비쿠폰 정책 시행 7일 만에 기록한 수치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저소득층부터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주민센터에 직원들을 추가로 파견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청의 문턱을 낮췄다. 이러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져 단기간 내에 전체 대상자의 80% 이상이 소비쿠폰을 수령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7월 28일 간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시민 개개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신청을 독려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과 대상자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관할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해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