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7월 28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매력양평군수’ 7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양평환경학교’는 전국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기후위기 인식 제고는 물론 일상 속 실천 방안까지 아우르는 실생활 중심의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1회 환경학교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매력양평군수’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지역 리더들이 환경보호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교식과 함께 열린 첫 교육에서는 김인호 교수가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와 ‘지구를 위한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지역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환경학교는 군민이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변화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양평군민 모두가 지구를 살리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