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7월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정책은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 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길을 품다’ 사례로,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구축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체험길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포시는 해당 정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공약 실천력과 행정 신뢰도 면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적 실적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고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에서 191개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