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서구 상중이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3일과 24일, 청소년 43명과 함께 관내 스크린골프장에서 프‘나도 이제 프로골퍼!’로골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골퍼 직업 이해 △골프 이론 △골프 장비의 종류와 사용법 △맞춤형 골프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프로골퍼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골프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을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제 프로골퍼 자격을 보유한 이장민, 이원준 골퍼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었으며,
관내 스크린골프장인 천년지기 스크린골프의 박수정 대표와 상중이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 염선희 위원이 함께 재능 기부 강사로 발 벗고 나서 학생 각각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2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쾌적한 장소 제공과 많은 이들의 재능 기부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친구나 가족과 꾸준히 골프를 배워보고 싶다.”며“강사님의 도움으로 비거리 목표를 달성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 고 말했다.
이경순 상중이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