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자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농작업 안전보건 자문을 추진 중이다. 이는 농작업 현장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안내와 간행물 배부, 안전 물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업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다.
아울러, 읍면동 농민상담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문자 발송, 현장 점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유근창 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농작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