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폐광지역통합영상미디어센터(도계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스스로성장 도시재생대학 마을라디오 제작단’ 교육이 지난 7월 16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도시재생주민어울림 거점 공간(플랫폼) ‘모여락’ 2층에서 운영됐으며, 총 11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교육은 마을 공동체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라디오 방송의 기획과 제작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개인 라디오 콘텐츠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각자의 삶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11명을 중심으로 마을라디오를 기반으로 한 마을 미디어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 시작으로 수료생들이 제작한 마을라디오 방송을 오는 7월 26일(토) 대학로 일원에서 열리는 ‘함성 소셜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