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용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조기 준공 및 장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내 착공하여 어항시설개선 등 성과 가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지역의 경제‧교육‧문화‧복지‧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여 어촌마을의 지속성 강화 및 신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공모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창원시는 2023년 선정된 율티항, 옥계항, 용호항 등 3개소에 총사업비 224억 원을 확보 및 2024년 선정된 장구항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하였다.
율티항·옥계항은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중에 있으며 올해 기본계획 완료하고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용호항·장구항은 어항시설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용호항은 물양장 확장(L=90m, B=10m), 방파제 연장(L=10m, B=5m) 공정으로 올해 4월 공사를 착공하여 12월 공사준공 예정으로 어민들의 굴 출하시기를 고려하여 10월 말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구항은 방파제 연장(L=70m, B=4.6m), 선착장 확장(50m, B=4m) 공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연내 공사착공을 목표로 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용호항은 주 양식업인 굴 양식의 출하작업공간 확보로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장구항은 어촌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방파제 확장을 통해 태풍 시 어선 피항공간 확보 및 마을 침수 피해 예방으로 안전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