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의 올해 상반기 운영을 오는 25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교과학습 결손, 학습동기 부족, 정서·행동 문제, 돌봄 결여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학습코칭단 61명을 위촉해 본격 운영해 왔다.
2차 전문진단 후 학생별 맞춤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총 1,337회기 학습클리닉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센터와 코칭단, 담임교사, 학부모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지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5학년도 하반기 운영에 이를 반영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미래를 이끄는 자주해(자기 주도 해운대) 학력신장은 다양한 학습지원사업 운영으로 해운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