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 영동군청 육상팀 이현정 선수는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김치 10kg 4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무더위 속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읍 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돼,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정 선수는 △2019 조선일보 주니어하프마라톤대회 1위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800m 2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동군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지역 대표 육상 선수다.
이현정 선수는 “지역의 관심과 응원 속에 선수 생활을 해온 만큼,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