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재해 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시 자율방재단은 6월부터 지역 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견 시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예찰활동은 ▲배수시설 및 빗물받이 청소 ▲폭염저감시설 및 무더위쉼터 점검 ▲하천변 수풀 제거 등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후 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자율방재단의 선제적 예찰활동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풍수해 및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