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흥면누리길 걷기협의체’가 최근 장흥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일대에서 ‘냇가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마을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장흥면 초등학생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욱진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냇가 고기잡이, 물놀이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김재훈 장흥면누리길 걷기협의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흥면 누리길의 매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누리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냇가체험 행사가 장흥면 누리길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면누리길 걷기협의체’는 2024년 양주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단체로, 장흥면 누리길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걷기대회, 영화 관람 행사(‘별 헤는 밤’) 등에 이어 이번 냇가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사와 문제를 공유하고 자치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