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21일부터 8월 9일까지 ‘2026 수시모집 지원 대비 화상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과 대입 정보 제공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험생에게 맞춤형 진학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동구, 북구, 울주군 지역 고교생들이며 접수 결과 14개 학교에서 총 61명이 신청했다.
이번 상담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평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진행한다. 1회당 상담 시간은 45분이다.
상담은 수험생이 사전에 제출한 수시모집 지원 관련 질문을 중심으로 1대1로 진행한다.
특히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 지원 사례를 안내하고, 개인별 전형 설계와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험생에게 실효성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진학지도 경력이 풍부한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는다.
상담은 ‘네이버 웨일온(화상회의)’으로 진행되며, 담당 교사가 해당 학생에게 문자로 상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송하면 학생은 해당 주소로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한편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울산지역 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신청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8월 ‘2026 수시 정보 다모은 입시의 날(데이)’을 열어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면 진학 상담과 입시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