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는 18일 2025년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오늘이 제일 젊은 날 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 2’는 작전2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의 특화사업으로,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부금을 받아 머리 미용을 해드리는 사업으로, 총 1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1차 사업의 후속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부분을 참고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부와 교류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담소를 나누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작전2동 주민자치회 박선옥 마을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머리를 예쁘게 다듬는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기부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 데 큰 만족을 느끼셨다.”라며 “주민자치위원 모두의 정성이 모여 가능했던 일이며, 8월 이후 이어지는 2차 행사도 한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모인 기부금 전액은 사업이 종료되는 9월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