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도로교통사업관리소 회의실에서‘2025 평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주민총회는 수원도시재단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다. 2025년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의제발굴을 위한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된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4개의 우선 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전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 및 당일 현장투표 수를 합산하여 총 4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1위를 한 사업은 푸드테라피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푸드 테라피이며 △안녕 나무야!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단오맞이 나들이 행사 △우리동네 특색음식 발굴 및 나눔 순이다.
또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시민실천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지피포트를 이용한 식물 심기와 천연재료 비누 만들기 등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김명숙 동장은“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탄소중립에 동참하여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