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등 수학 학력 향상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이하 스공학)’ 및 ‘스스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수학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학 학력 향상 프로그램 47개를 안내하고,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에서는 학생 및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수학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스공학과 스스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은, 2025학년도 1학기 도내 중학교 161교 중 143교(88.8%), 고등학교 117교 중 114교(97.4%)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의 총 36개교 이상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력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수학 학력 향상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장을 뒷받침하며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