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작업 자세 및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농촌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도구 중심의 실습 강의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법 △영양 관리 및 건강한 식단 구성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 교육생은 “우리처럼 매일 농사짓는 사람들한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몸을 아끼는 법도 배우고, 다른 분들과 함께 운동하니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