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배 환경 개선을 통한 포도 고온피해 경감

  • 등록 2025.07.21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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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도 숨이 막힌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고온피해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포도 고온피해 경감을 위해 시설하우스 천장에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이상기상 대응 시설포도 환경 개선 시범사업'과 광폭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포도 하우스형 비가림 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상 대응 시설포도 환경 개선 시범사업'은 2024년도에 '포도 시설하우스 고온피해 경감 시범사업'을 1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여름 고온기에 더운 공기가 천장형 환기장치를 통해 빠져나가 천장형 환기장치를 설치하기 이전보다 시설하우스 내부가 약 2~3℃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5개소로 확대 보급하여 농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포도 하우스형 비가림 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높이를 약 4~5m로 높여 기존 노지 비가림 시설보다 더욱 높게 설치하여 더운 공기가 머물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올해 농가 3개소에 보급하여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연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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