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우피해 도로 신속 복구․개통, 도민불편 최소화

  • 등록 2025.07.20 1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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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가능 중장비 신속 투입으로 응급복구 총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내 도로가 통제되거나 파손된 가운데, 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구간을 신속히 응급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4곳의 도로 피해 등 통제구간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서부경남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신속히 현장점검반을 투입하고, 중장비·인력을 즉각 지원해 시군의 도로복구 작업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20일 15시 기준으로 통제구간 74곳 중 61곳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도로통제를 해제했다. 남은 통제구간에 대해서도 응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간선도로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산청IC~단성IC) 통제구간은 19일 23시, 지방도1089호선(거창군 신원 양지리) 통제구간은 19일 18시에 응급복구 완료 후 개통했으며, 국도3호선(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통제구간은 21일 10시 개통될 예정이다.

 

사면 붕괴나 지반 유실로 전면 차단된 지방도는, 경남도 자체 및 인근 공사현장 중장비와 인력, 복구자재 등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 속도를 높였으며, ‘현장점검반’과 ‘도로상황관리팀’을 24시간 가동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투입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의 사면유실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 됨에 따라 전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사면붕괴, 포트홀, 도로시설물 파손 등 추가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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