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와 합동으로 7월 18일,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앞서 지급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는 춘천시 후평3동 등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읍면동 전담 인력 배치 현황과 전용 창구 설치 여부, 온라인 신청 접수 시스템 구축, 홍보 상황 등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취약계층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 운영 등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소득 및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8주간 운영되며, 온라인(카드사, 상품권 앱) 또는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은행 창구)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에 대해 김만호 경제국장은 “도민들께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시고, 지급된 쿠폰은 기한 내 꼭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소비쿠폰은 골목상권과 지역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원활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