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의 따뜻한 위로”… 안양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대상 가정들 큰 호응

  • 등록 2025.07.18 15: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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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가 시행 한 달여 만에 수혜 아동과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18일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대해 도시락의 영양 구성과 배송 상태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혜 가정의 부모는 도시락 사진을 직접 찍어 시청 담당자에게 전송하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한다”며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이들 아동에게는 지난달 9일부터 1년간 매주 2회, 총 5일분에 해당하는 영양 도시락이 무료로 배달된다. 도시락은 아동의 영양 요구에 맞춘 식단으로 구성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포장 상태로 전달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도 따뜻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수혜 대상 확대와 도시락 품질 향상을 위한 피드백 수집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멀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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