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주재영 기자 | 여주도시공사(이하.공사)는 7월 17일(목)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이 직접 재배·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여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152㎡)를 활용해 고구마를 재배해 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옥수수를 파종해 경작과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옥수수 재배는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임명진 사장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재배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날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복지시설에 우선 기부했으며, 아직 수확하지 않은 일부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 기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