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나병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7월 18일(금), 정남면 YBM 연수원에서 의원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책무성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장애인식개선, 5대 폭력 예방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윤리·인권 주제를 포함했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존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의원들은 인권 중심의 의정 활동이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임을 재확인하며, 교육 내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5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에서는 지방의회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법적 책임과 실질적 예방 방안이 다뤄졌다. 일상적인 의정 환경에서 필요한 행동 지침과 사례 중심의 강의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윤리의식과 법적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과 도덕성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