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기간 중 군민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함양군 11개 읍·면과 인접한 거창군 3개 면(북상·위천·마리)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읍·면장의 추천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아 접수하며, 신청 마감은 8월 31일까지다.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는 “노래자랑은 주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노래자랑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매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