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오는 11월까지 공예 분야 전문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16일 “공예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이론 학습과 실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비롯한 공예 산업 대중화를 위해 융복합 공예와 전통‧생활 공예 등 5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은 총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융복합 공예 분야에서는 옻칠과 나전칠기 등을 연계한 내용을 다루며, 전통 및 생활 분야에서는 각각 한지와 섬유, 도자, 은 공예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야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먼저 융복합 공예와 섬유 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며, 전통 공예 프로그램도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또 생활 분야 도자 공예는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펼쳐지며, 은 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에서 41명의 주민이 공예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서 “공예 전문가 양성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으로 창업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