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원하는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스타트업'에서 2025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가 나오며, 두 번째 공무원 배출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인 신모(26)씨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스타트업'에 참여하게 됐고, '스타트업'과 함께 개인별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양 및 직무교육, 진로교육, 그리고 최적의 공부 환경 (공부방) 제공과 같은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며 공무원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4월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해, 약 1년간의 열정과 노력 끝에 지난 6월 최종 합격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청년자립도전 '스타트업'사업단은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경로와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해 취・창업과 관련한 경로 설정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 참여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 원두 브랜드인 ‘카페보네 로스터리’를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씨는 “김제시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아낌없이 지원 해주신 김제시와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받은 지원과 배려를 잊지 않고, 사회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외면하지 않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이석규 센터장은 “이번 공무원 합격 소식은 우리 센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큰 동기가 될 것이며, 센터는 앞으로도 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호두온’, ‘친환경자원순환’, ‘더화이트세탁 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에 145명의 참여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