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보건소(동부도시보건지소)는 오는 10월 2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행사인 혈관청춘대회 개최를 앞두고 사전 검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혈관질환(심근경색증 등), 뇌혈관질환(뇌졸중 등) 또는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총칭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사망 원인이며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증가로 건강보험료 지출이 지속적 증가할 전망이다.
사전 검사는 △혈압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바디 검사로 진행되며 동부권(불암동, 삼안동, 활천동)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사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개별상담, 유소견자 망막검사 쿠폰 발급은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아침 금식 후 검사해야 한다.
혈관청춘대회는 검사 우수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는 건강홍보대사로 양성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80%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철처히 지켜 모든 시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