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9월)를 앞두고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포항)에서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확산세를 보이는 재선충병에 대한 실무 담당자의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 재선충병의 이해 및 대응전략 방제계획 수립 및 설계 방법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강의와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지난 집중 방제 기간 중 실시한 시군 교차점검과 현장 지도를 통해 도출된 우수 및 미흡 사례를 공유해 방제 품질 향상을 더 강화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실무 담당자의 방제 역량 강화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방제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