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하반기 예주문화강좌 수강생을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영덕과 울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강좌는 ▲통기타 ▲가곡교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어반드로잉 등 총 5개 강좌이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 중 통기타 수업에선 기초부터 반주법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혼자서도 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
또한 악보 읽기부터 리듬감 익히기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가곡교실은 성악의 기초와 한국 가곡을 함께 배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감성의 폭을 넓히게 된다.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깊이 느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다.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강좌는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친숙한 악기를 기초부터 손쉽게 배우고 합주를 통해 성취감과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어반드로잉 강좌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감성적인 선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간단한 드로잉 기법과 색채 표현을 배우며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작의 기쁨과 정서적 치유 효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 5개의 강좌는 모두 2025년 8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주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성과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는 군민들이 다함께 배움의 결실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 담당자는“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하고 자기만의 취미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예주문화강좌의 접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은 전화 또는 예주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