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2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건강교실은 ▲사전검사(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 ▲당뇨병 기본 교육 및 자가 혈당 측정법 실습 ▲약물 복용 교육 ▲당뇨발 관리 실습 ▲운동법 및 식생활 관리 교육 ▲사후검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료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90% 이상 참여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든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총 17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당뇨발 관리 실습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동안 발에 신경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정보도 얻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