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평가’에서 ‘S등급(우수)’을 획득했다.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평가는 인화성가스(바이오가스)를 일 5톤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화재, 폭발, 유해가스 누출 등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결과는 P등급(최우수), S등급(우수), M+등급(보통), M-등급(불량)의 네 단계로 분류되며, 공사의 PSM 대상시설 5개 사업장중 최초로 S등급을 획득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소화조, 소화가스 저장조, 탈황장치, 제습설비, 가온용 보일러 등 다양한 위험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현대화 사업 초기부터 안전 관련 완벽한 설계 및 시설보완과 공사의 높은 이행능력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문화 정착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S등급 획득은 공사의 안전보건 경영방침 이행과 시민 안전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공사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