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홍정임의원, 국도23호선·18호선 4차선 확장 대통령 공약사업 이행 촉구 건의

  • 등록 2025.07.14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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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흥군의회는 11일 제300회 임시회에서 대덕읍~장흥읍 국도23호선과 안양면 기산~사촌 국도18호선 구간에 대한 4차선 확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장흥군은 전남 남부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광주까지의 4차선 도로 하나가 없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과 지역 발전의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월 장흥 유치~ 화순 이양간 지방도839호선이 개통됐으나, 여전히 유치~장흥읍까지는 구불구불한 2차선에 불과하고, 더욱이 장흥읍에서 남부권 해안선과 연결되는 국도23호선과 국도18호선 도로 여건은 협소한 도로폭, 급커브, 마을 관통구간, 4차로와 2차로 혼재 등으로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이 심각한 실정이다.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 국도23호선(대덕읍~장흥읍) ▲국도18호선(안양면 기산~사촌) 구간 4차선 확장이 장흥군 대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해당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홍정임 의원은 “국도23호선과 국도18호선의 4차선 확장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이 무기한 지연되어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 좌절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물류 이동 효율화 등 국가적·지역적 기대효과가 크게 저해될 것”이라며 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실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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